영남이공대,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도입 추진… "전공교육 혁신"

입력 2026-08-25 1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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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설명회 및 공청회 개최
"각 교육과정에 적합한 AI 학습도구 발굴·활용"

지난 24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난 24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열린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설명회 및 공청회'를 열고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도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보건계열 전공교육에 인공지능(AI) 기반 학습도구 도입을 추진한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4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설명회 및 공청회'를 열고 AI 학습도구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도입 방향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D 사업의 하나로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보건의료행정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교육과정에 적합한 AI 학습도구를 발굴하고 전공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인체 장기와 주요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으로 시각화하고 실제 의료상황을 기반으로 문제를 제공하는 CBT(Computer-Based Test) 중심의 AI 학습도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학생들이 평면 이미지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인체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임상 상황에 가까운 문제 해결 경험을 쌓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히 AI를 활용해 학생별 학습 수준과 취약 영역을 분석하고 맞춤형 보완학습을 제공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전공 수업뿐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과 국가시험 대비 학습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보건계열 교원 등이 참석했다. AI 관련 기업들은 간호사 국가시험 CBT 전환 대응과 간호임상실습 플랫폼, 3D 해부생리 및 사례 기반 AI 실습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상황 기반 문항과 반복학습 등 주요 기능을 살펴보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학습 수준 진단과 개인별 취약 개념 보완 가능성을 비롯해 AI 학습도구 도입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과 고려사항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설명회와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학과별 특성에 맞는 AI 학습도구 활용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AI 기반 학습도구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취약 영역을 분석해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혁신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보건계열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현장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습환경에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