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 오른 6703.06…장중 4.30% 급락하기도
미국발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에 장중 4%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데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중 저점에서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2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6696.96)보다 0.09% 오른 6703.0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03포인트(-2.40%) 내린 6535.93으로 출발한 뒤 장중 6408.82(-4.30%)까지 급락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1304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1조87억원, 7246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거래량은 2억3496만주, 거래대금은 18조8255억원이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58% 하락세며 ▲SK하이닉스(-0.96%) ▲SK스퀘어(-3.07%) ▲LG에너지솔루션(-3.18%) 등이 동반 약세다. 삼성전자우(2.69%)를 비롯한 ▲삼성전기(1.97%) ▲현대차(0.60%) ▲삼성바이오로직스(1.40%) ▲KB금융(1.66%)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특히 오전 장 미국발 찬바람 영향에 지수를 끌어내렸던 반도체주들이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KRX AI 반도체' 지수는 현재 2.14% 상승한 1만5824.34로 39개 테마형 지수 중 상위 2위를 기록 중이다. 'KRX 반도체' 지수도 0.77% 올라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요 종목별로는 장중 24만5000원, 155만7000원까지 하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5만7250원(0.10%), 167만3000원(0.12%)으로 회복했고 ▲HPSP(9.04%) ▲심텍(8.17%) ▲ISC(5.58%) ▲티씨케이(5.27%) ▲주성엔지니어링(5.06%) 등이 오름세를 시현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813.33) 대비 1.14% 오른 822.5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장중 한때 3.87% 내린 781.89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471억원, 97억원어치씩 팔아치우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723만주, 3조9754억원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69%) ▲주성엔지니어링(5.84%) ▲원익IPS(4.42%) ▲리노공업(2.94%) ▲이오테크닉스(2.96%) ▲심텍(9.22%) 등이 강세를, ▲알테오젠(-4.52%) ▲에코프로(-3.53%) ▲에코프로비엠(-4.19%) ▲HLB(-0.26%) 등은 약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 중심 부진에 갭하락 출발 후 대형주 순환매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스닥은 일부 소부장 등이 상승 전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