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분야 경쟁률 최고 15대 1…신청기업 35%는 역외기업
대구시가 '2026년 창업도시 프로젝트'에 참여할 창업기업 74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6월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해 7월 평가를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신청기업 가운데 대구 외 지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5%로 집계됐다. 지역창업패키지 신산업 분야는 경쟁률이 최고 15대 1을 넘었다.
선정 기업은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 초기기업 18곳과 도약기업 14곳, 지역창업패키지 신산업 분야 26곳과 일반 분야 16곳이다.
선정 과제에는 제조·물류용 이동로봇과 산업용 무인장비 자율운영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용접 품질 제어 시스템, 사용 후 배터리 진단·등급 판정 솔루션, 휴머노이드용 고토크 액추에이터 등 AI·로봇·모빌리티 분야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의료·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에너지 분야 기업도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사업 분야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 초기기업에는 최대 8천만원, 도약기업에는 최대 1억5천만원을 지급한다. 지역창업패키지 신산업 분야는 최대 4억원, 일반 분야는 최대 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대구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최대 6개월간 매달 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대학과 연구소, 창업지원기관 등 지역 혁신 인프라와 연계해 정착과 사업 확장도 돕는다.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역량과 자원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