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기술이전 바이오, 5%대 상승…테마 지수 3위
국내 제약·바이오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5분 기준 'KRX 기술이전 바이오' 지수는 전장(3091.24)보다 5.34% 오른 3256.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거래소가 산출하는 39개 테마형 지수 중 상위 3위다. 'KRX K-AI 바이오테크코스닥' 지수도 4.57% 올라 4위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간 40개 산업지수 가운데에서는 'KRX 헬스케어(2.95%)', 'KRX 300 헬스케어(2.89%)' 등이 수익률 기준 상위 3, 4위를 차지했다.
주요 종목별로는 신풍제약이 29.93% 급등한 1만550원으로 상한가에 올랐고 ▲진매트릭스(15.45%) ▲일동제약(12.73%) ▲앱클론(10.89%) 등도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케어젠(6.94%) ▲코미팜(5.39%) ▲JW중외제약(5.11%) 등이 동반 강세다.
이는 최근 여름철 유동 인구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33주차(8월 9∼15일)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56명이다. 지난 30주차 23명, 31주차 27명, 32주차 48명, 33주차 56명 등 최근 4주간 증가하는 추세다.
의원급 의료기관에 방문한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에게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4주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2%, 5.9%, 5.7%, 9.1%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최대 유행 규모를 작년 대비 11∼48% 수준으로 예상했다. 입원 환자 수 기준 최소 52명에서 최대 223명이다. 정점 시기는 이달 4주 차부터 내달 4주 차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7월부터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작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며 "우리 공중보건 체계에 큰 위협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