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석' 특별감찰관 채워진다… 후보자 3인 추천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입력 2026-08-20 16: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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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식·최길수·최용훈 변호사 추천… 李 1인 지명 후 인사청문회 절차 남아

20일 국회에서 열린 8월 임시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용훈·최길수·강지식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국회에서 열린 8월 임시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용훈·최길수·강지식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년간 공석이었던 청와대 특별감찰관 자리가 조만간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20일 본회의에서 강지식(60·사법연수원 27기), 최길수(60·사법연수원 23기), 최용훈(54·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에 대한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임기 3년의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15년 이상 경력의 법조인 후보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국회의 추천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금명간 1인을 지명할 전망이고, 민주당은 이달 안에 인사청문 절차까지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수석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공직자를 감시하고자 박근혜 정부 때 만들어졌다. 이 자리는 2016년 9월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물러난 뒤 줄곧 비어 있었으며, 이번에 임명되는 인사는 제2대 특별감찰관이 된다.

취임 직후부터 특별감찰관 임명 필요성을 언급했던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를 요청하며 국회의 추천 절차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최길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강지식 후보는 국민의힘이, 최용훈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