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미애, 與최고위원 후보 사퇴…"김용, 최고위원 만들어달라"

입력 2026-08-16 20:55:03 수정 2026-08-16 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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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임미애 후보가 16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임 후보는 대의원들에게 김용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최고위원 선거 구도에 변화를 촉구했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용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달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임 후보는 "오늘로 권리당원 투표가 끝나고 이제 대의원 투표만이 남았다"며 "김민석 후보의 당선은 확실해 보인다. 그렇다면 최고위원 구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지도부가 돼야 한다"며 "김민석 당대표와 긴밀하게 손발 맞춰 일할 최고위원이 3명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대의원들에게 김용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서미화 후보의 안정적인 당선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또 박선원 후보를 수석최고위원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민석 당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할 지도부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전국정당으로 나아가자는 저의 주장을 귀담아 들어주시고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임미애의 도전은 여기서 멈춘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저는 후보를 사퇴하지만 새롭게 출범할 지도부를 성심성의껏 도우며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는 데 제 역할을 찾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