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민석, 서울 경선 1위 득표율 46.6%…정청래 46.2%

입력 2026-08-16 18:19:55 수정 2026-08-16 18: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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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전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전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의원이 16일 열린 8·17 전당대회 서울·경기 순회경선에서 정청래·송영길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 의원이 수도권에서도 우위를 이어가면서 당대표 경선은 17일 최종 투표 결과에 따라 결판나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이후 수도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에서 14만8천245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정 의원은 14만7천38표로 2위, 송 의원은 2만2천410표로 3위에 올랐다.

수도권 지역 합산 선거인단은 58만3천638명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은 경기 54.48%, 서울 54.37%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에는 12~13일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14~15일 실시된 자동응답(ARS) 투표가 합산됐다.

김 의원은 앞서 2주차 순회경선까지 누적 득표율 46.01%로 정 의원(44.53%)을 1.48%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었다.

특히 전날 열린 전남·광주·전북 등 호남 경선에서는 김 의원이 57.54%를 얻어 정 의원(32.65%)을 24.89%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는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가 70%, 국민여론조사가 30% 반영된다. 국민여론조사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순위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결선투표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3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1·2위 후보에게 각각 배분해 당대표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