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또 최저치

입력 2026-08-13 16:47:36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리얼미터 조사 이어 NBS 조사에서도 취임 후 가장 낮은 국정지지율 기록
무리한 부동산 정책 강행과 검사 수사 배제에 대한 민심 이반 영향이라는 분석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3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2주 전 이뤄진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p) 낮은 49%로 집계됐다.

격주마다 이뤄지는 NBS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정 평가 응답은 43%로, 지난 조사보다 6%p 올랐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잘못하고 있다'(56%)는 부정 평가가 '잘 하고 있다'(34%)는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에는 '부작용이 더 클 것이다'는 응답이 56%를 차지해 '긍정 효과가 더 클 것'(34%)이라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치권에선 현 정부의 이른바 '개업효과'가 막을 내리고 정책성과에 대한 국민들의 냉철한 판단이 시작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0.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