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씨앗) 보고회' 주재, SMR, 핵융합, 양자컴퓨터 영역 등 관심 당부
미셸 스틸 신임 주한 미국대사 첫 만남,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 주문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 다음의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씨앗) 보고회' 모두 발언을 통해 "7대 시드 프로젝트는 우리 경제의 차세대 성장 엔진이자 국가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약속하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7대 시드'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려는 분야로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등을 의미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주목 받는 첨단 기술의 특징은 기술교체 주기가 무척 빠르고 개인과 국가 모두 변화를 놓치면 소외된다는 점"이라며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지, 도태 위험에 언제나 노출된 추격자가 될지는 우리 선택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몇 년 뒤 어떤 첨단기술이 새롭게 등장할지, 산업 지형이 어떻게 격변할지 예측이 매우 어려운 대전환의 시대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연구자와 창업가 등 참석자들을 향해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을 넘어 첨단 과학기술 강국, 인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이날 선박용 SMR 탑재 컨테이너선,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 등 행사장 앞에 전시된 7대 시드 영역 주요 개발품(모형 및 실물)을 살펴보며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주요 기능 등에 대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미국 등 4개국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는 자리에서 미셸 스틸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진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는 데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스틸 대사는 "한국에 부임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정부 및 국민과 폭넓게 소통하며 한미 간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