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대구시·LH와 산학연혁신허브동 운영 방안 논의
정부 '성장엔진 지역인재 양성' 연계 기업공동연구소 설립 추진
입주기업은 경북대 연구시설과 공동활용 장비 사용 가능
경북대학교가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동에 기업공동연구소와 지역 전략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부터 기술사업화·투자까지 연계하는 산학연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북대 캠퍼스혁신파크센터는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시와 '산학연혁신허브 관리·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산학연혁신허브동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공동연구소 입주를 비롯해 기업지원기관 유치를 통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임대 조건과 입주기업 모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대학 내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제2운동장 일대 1만7천604㎡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핵심 시설인 산학연혁신허브동은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1만9천㎡ 규모로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경북대는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과 연계해 기업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이를 산학연혁신허브동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캠퍼스혁신파크를 대구도심융합특구와 대구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해 대학과 기업의 공동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입주기업은 제조로봇을 비롯해 반도체·모빌리티·이차전지 소재·부품 등 지역 성장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발굴한다. 대학과 공동연구나 기술사업화 수요가 있는 교내외 기업도 모집 대상이다.
입주기업에는 경북대가 보유한 연구시설과 공동활용 장비를 개방하고 기술사업화·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대학 사용 공간 일부에는 기술지주회사와 벤처캐피털(VC) 등 기업지원기관을 유치해 기술개발부터 투자 유치, 사업화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캠퍼스혁신파크를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기업의 기술 수요와 대학의 연구역량을 연결하고 기술사업화와 창업, 기업성장 지원을 유기적으로 이어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