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李대통령 부동산 정책, 기상천외 발상…민심과 멀어지면 정권 무너져"

입력 2026-08-11 13: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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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사관학교 통합도 비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부터 검찰개혁, 사관학교 통합 등을 잇달아 비판하며 "민심과 멀어지면 그 정권은 언제나 무너진다"고 경고했다.

홍 전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발표된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부부 공동명의 주택을 장려할 때는 언제고 그걸 1가구 2주택으로 하겠다고 기상천외한 발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시지가는 통상 시세의 60% 정도인데 그걸 80%까지 올려 세금 폭탄을 투하하겠다고 실패한 문재인식 부동산 세제를 도입한다"며 "이번에 발표된 부동산 세제는 총체적인 난맥상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재개발·재건축 정책에 대해서는 "재개발·재건축을 억제하고 태릉 골프장 같은 서울 시내 녹지를 아파트 부지로 전용한다"고 지적했다.

검찰개혁과 사관학교 통합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자기를 핍박했다고 80년 전통의 검찰을 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검사의 수사권 자체를 탈취하고, 멀쩡한 3군 사관학교를 계엄 막는다고 통합하면서 육사를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폭락하게 만들 것"이라며 "1년이 지났으니 이제 평가를 받아야 할 때가 왔다"고 했다.

아울러 "권력을 잡았다고 권력을 자의적으로 행사하면 불행한 대통령이 된다"며 "민심과 멀어지면 그 정권은 언제나 무너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