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우주센터 기대감 이어 국방부 드론 사업 진출 소식에 매수세
LK삼양이 국방부 드론 사업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19분 기준 LK삼양은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1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9.92% 오른 812원에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LK삼양은 전날 정부가 재사용 발사체 운용을 위한 '제2우주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우주항공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에는 국방부 드론 사업 진출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LK삼양은 국방부가 추진하는 '교육용 상용 드론 구매 사업'의 최종 낙찰 업체에 자체 개발한 드론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은 최종 낙찰 업체 3곳 가운데 에이럭스와 에이디시스템이다.
공급 제품은 LK삼양의 광각 렌즈 기술에 이미지센서와 영상 처리 보드를 결합한 통합 카메라 모듈이다. 회사는 기존 단품 렌즈 중심에서 카메라 모듈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LK삼양은 자율주행과 우주항공, 드론 등 첨단 산업용 광학 분야에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왔다. 해외 드론 제조사에 항공촬영용 렌즈를 주문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해왔으며 이번 사업에서는 이미지센서와 영상 처리 보드를 결합한 카메라 모듈을 국방 사업에 공급하게 됐다.
회사 측은 국내 드론용 카메라·렌즈 모듈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광각 렌즈 설계 기술과 핵심 부품을 국산화한 FHD급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K삼양 관계자는 "이번 국방부 사업 진출은 LK삼양이 단순 광학 부품 기업을 넘어 드론·국방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방과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