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25분쯤 경북 영주시 하늘에 선명한 무지개가 모습을 드러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가 그친 뒤 햇살 사이로 나타난 무지개는 일곱 빛깔이 또렷하게 드러날 만큼 선명한 모습을 보이며 영주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특히 무지개의 양 끝이 비교적 뚜렷하게 보이면서 마치 커다란 아치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무지개는 과학적으로 빛이 공기 중 물방울을 통과하면서 굴절과 반사, 분산을 일으켜 나타나는 자연현상이다.
하지만 예로부터 무지개는 희망과 행운,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길조로 받아들여져 왔다.
한 시민은 "저녁 하늘에 이렇게 선명한 무지개가 뜬 것은 오랜만에 본다"며 "좋은 일이 생기려는 신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