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훈련병들과 2박3일…각개전투·20㎞ 야간행군 체험

입력 2026-08-09 0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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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논산 신병교육연대서 2박3일…훈련병과 동일 생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훈련병 신분으로 신병교육을 직접 체험한다.

9일 천 원내대표 의원실에 따르면 천 원내대표는 오는 12일부터 2박3일간 충남 논산 육군 27신병교육연대에 입소해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한다.

이번 입소는 천 원내대표 측이 군에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위원으로서 신병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훈련병들과 생활하며 이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듣겠다는 취지다.

입소 첫날에는 일반 훈련병과 마찬가지로 전투복과 장구류, 보급품을 지급받는다. 이후 훈련병들과 동일한 환경과 조건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종합각개전투와 20㎞ 야간행군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다. 야간에는 훈련병들과 함께 불침번 근무도 선다.

천 원내대표가 체험할 종합각개전투와 야간행군 등은 통상 신병교육 4~5주차에 진행되는 과정으로 전해졌다.

천 원내대표는 "2박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폭염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받고 있는 신병들과 고락을 함께 하고자 계획한 일정"이라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청춘의 시간을 희생하고 헌신하고 있는 전 군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호사 출신인 천 원내대표는 과거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공익법무관으로 복무해 병역 의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