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화롄 대회에 25명 선수단 참가
서민정 등 활약, 양궁서 메달 5개 따내
대구 학생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2026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에 출전해 메달 5개를 따내는 등 선전, 눈길을 끈다.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포츠 대회. 12~15세 청소년 선수들이 도시 단위로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국제 종합스포츠 행사다. 이번 대회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타이완 화롄에서 열렸다.
올해도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세계 68개 도시에서 모두 1천328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구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25명으로 구성된 대구 선수단을 파견했다. 출전 종목은 축구, 농구, 양궁 등 3개.
한국은 양국 최강국이다. 대구 학생 선수들도 양궁 종목에서 번뜩였다.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6인제 축구 종목(DS풋볼아카데미)과 3대3 농구(KBC스포츠클럽)에선 분투했으나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양궁 종목엔 불로중, 대서중, 대구체중, 성화중 소속 선수들이 참가했다. 서민정(대구체중 3학년)은 여자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웅(불로중 2학년)과 채수현(대구체중 2학년)은 각각 남자와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단체전에서도 대구 선수단이 선전했다. 남자부의 박지웅, 이진율(불로중 2학년), 최진욱(대서중 2학년)과 여자부의 서민정, 채수현, 여다민(성화중 2학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청소년 선수들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며 "대구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