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단 K2도 '빈 총'…최전방 GP·GOP 경계태세 또 논란

입력 2026-08-05 10: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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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개인화기 실탄 미장착…공용화기 이어 운용 실태 도마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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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화기에 실탄을 장착하지 않아 논란이 된 육군 1군단이 K2 소총 등 개인화기에도 실탄을 삽탄하지 않은 채 경계근무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육군 1군단을 지휘하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는 최근 의원실 질의에 "개인화기는 경계근무 지침상 실탄 삽탄이 원칙"이라며 "1군단은 실탄을 (삽탄하지 않은 채) 휴대했다"고 답했다.

1군단은 수년 전부터 일반전초(GOP)와 최전방소초(GP) 경계작전 과정에서 개인화기에 실탄을 삽탄하지 않고 전투조끼에 휴대한 상태로 근무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부전선을 담당하는 1군단은 올해 상반기 GP·GOP 경계작전에서 K6 중기관총과 K4 고속유탄발사기 등 공용화기에 실탄을 삽탄하지 않도록 경계작전 지침을 변경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여기에 개인화기 역시 실탄을 삽탄하지 않았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GP와 GOP 등 전방지역에서는 화기 운용 시 실탄 삽탄이 원칙이다.

이에 합동참모본부는 "1군단은 7월 31일부로 전방부대 개인화기에 대해 삽탄 상태를 유지하도록 단편명령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작사는 전 전방 경계작전부대 대상으로 경계작전 실태를 점검 중이고 점검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