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대학 90억원 확보…반도체·로봇·이차전지 등 5대 분야 인재 양성
경상북도가 반도체와 로봇, 이차전지 등 대경권 성장엔진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5극3특 공유대학과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 사업, 앵커 체계 1차년도 연차 점검 등 3개 분야 국비 확보에 대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관련 사업을 위해 도가 준비한 보고서만 1천 페이지에 달한다.
5극3특 공유대학은 경북대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 국립대와 사립대, 전문대 등이 참여해 반도체·로봇·이차전지·모빌리티·바이오 등 5개 분야 공동 교육과정과 공동연구, 자원 공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경권 사업비는 152억원으로, 이 가운데 경북도는 90억원을 확보했다. 4년간 총사업비는 360억원 규모다. 경북지역에서는 영남대와 금오공대, 포항공대, 경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구미대, 안동과학대 등 8개 대학이 참여한다.
도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 사업에도 4개 사업을 신청했다. 대구시와 함께 반도체와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 인재 육성 사업을 비롯해 이차전지, 반도체, 방산·반도체 융합 분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올해 8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130억원 안팎의 6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천억원 규모의 앵커 체계 1차년도 연차 점검에도 대응하고 있다. 도의 1차년도 지표 성과 달성률은 195.55%로 나타났다. 지역 내 졸업자 취업자 수 달성률은 117.18%, 지·산·학 공동연구 기술이전 건수는 225%, KCI급 논문 게재 건수는 220.29%를 기록했다. 연합대학 교류 학생 수와 지역사회 수요 기반 과제 발굴 건수 달성률도 각각 268.16%, 190.32%에 달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관련 성과와 우수사례를 담은 연차평가 보고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연차 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 지자체에 추가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명석 도 행정부지사는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은 대경권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로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국비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