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에서 군 개청 이후 최초로 여성읍장이 배출됐다.
주인공은 지난 1일 자로 청도군 화양읍장으로 발령받은 윤은경(54·사진) 사무관이다. 윤 읍장은 1992년 공채 행정 9급으로 청도읍사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2025년 사무관(5급)으로 진급한 이후 문화예술체육과장 등을 지냈다.
윤 읍장은 청도군의 이번 정기인사에서 처음으로 읍·면장으로 발령난 3명의 여성 사무관 가운데 한 명이다.
청도군은 이번 정기인사는 여성 공무원의 지위 향상과 차별 해소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에서 매년 여성 공직자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청도군은 총 650여명의 공무원 가운데 여성 공무원이 절반을 차지 하고 있다. 6급 이상 간부 여성 공무원 비율도 40%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청도군은 여성 공직자의 중가에 따라 이들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한 임신·출산·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운영 등 제도적 뒷받침 마련 등 근무 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윤 읍장은 "첫 여성읍장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항상 군민의 입장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읍장이 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