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 국제합창대회 어린이 부문 금상
22명 단원 맑고 조화로운 하모니…생동감 있는 무대 호평
올해 대한민국 국제합창대회 은상·특별상 이어 국제무대 성과
경북 봉화 청소년들의 맑고 조하로운 하모니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금빛 결실을 맺었다.
봉화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주 덴파사르 및 인근 지역에서 열린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해 어린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원 22명이 참가했다. 단원들은 세계 각국 합창단과 경연을 펼치며 그동안 준비해온 합창 실력과 무대 표현력을 선보였다.
어린이 부문에서는 'Clap yo Hands'와 이현철 편곡, 김은나 지휘의 '봉화아리랑'을 무대에 올렸다. 맑고 조화로운 음색과 안정적인 무대 구성, 생동감 있는 표현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봉화아리랑'은 봉화의 자연과 정서, 지역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봉화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역의 소리를 직접 세계 무대에 소개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은 앞서 지난 2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합창대회에서도 은상과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국내 대회에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며 단원들의 예술적 역량을 잇따라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한 단원은 "처음에는 국제대회 무대라 많이 긴장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봉화에서 열심히 연습한 노래를 세계 무대에서 부를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이번 수상은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봉화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협력적 인성을 키우는 한편,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