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경 등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경북 포항지역 바다와 저수지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리 일대 바다에서 80대 해녀 A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A씨는 바다에 성게를 따러 잠수했다가 시간이 지나도 물 밖으로 올라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에 나선 해경 구조대는 20여 분 만인 오전 8시 30분쯤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47분쯤에는 북구 기계면 구지리 은천저수지에서 일행 2명이 물고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인력 28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실종된 60대 남성 2명은 수색 1시간여 만인 오전 2시 49분과 2시 54분에 각각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물 밖으로 옮겨진 뒤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