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상 부유물로 엔진 1기 고장으로 저속항해
1일 독도에서 울릉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기관 이상으로 저속 항해를 하며 승선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독도 북서방 약 14km 해상에서 여객선(승객 150명, 선원 6명)이 부유물 감김으로 속도를 줄여 항해 중이라는 신고가 포항운항관리센터를 통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즉시 대형함정 5001함과 3007함을 현장에 급파해 안전관리를 이어갔다. 해경이 선박과 교신한 결과, 장치 이상으로 엔진 1대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여객선은 남은 동력으로 자체 항해가 가능해 저속으로 울릉도로 이동했으며, 경비함정이 밀착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승객과 승무원의 건강 상태는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여객선은 밤 9시 35분 울릉(사동)항에 입항, 예인선을 도움을 받아 접안했다.
선사 측은 늦은 입항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빵과 음료, 소정의 현금을 제공하며 사과했다. 동해해경은 여객선이 최종 입항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