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모빌리티 해외인증 협력 강화… 시험·인증 전문기관 맞손

입력 2026-07-30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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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영남이공대 천마역사관에서 협약식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와 함께
해외 인증 분야 협력·관련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강화

지난 29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역사관에서 열린 모빌리티 해외인증 기술력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 이후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지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제공
지난 29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역사관에서 열린 모빌리티 해외인증 기술력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 이후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지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험·인증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인증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9일 천마역사관에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TÜV Rheinland Korea)와 '모빌리티 해외인증 기술력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인증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의 교육 역량과 시험평가 전문기관의 인프라, 글로벌 인증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한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E-mark, CE, CB, VR, SNI, BIS 등 해외 인증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업 맞춤형 시험 컨설팅과 해외 수출 인증 지원, 시험 인프라 공동 활용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고전압 안전교육에 필요한 교육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와 함께 해외 인증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전기차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증을 위한 대구주행시험장(PG)과 시험 장비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교육 대상자 모집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인증과 시험 컨설팅, 고전압 안전교육 운영 등을 지원한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전압 안전교육과 해외 인증 전문교육을 정규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지역 기업과의 공동 기술협력과 교육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모빌리티 산업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대응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전압 안전교육과 해외 인증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 확대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