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외전]6선 관록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 "의회의 주인은 시민…행동으로 신뢰받는 의회 만들겠다"

입력 2026-08-04 10: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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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자리보다 빛이 필요한 자리로"…민생·농업·청년 중심 생활정치 실현 다짐

안창수 상주시의회의장
안창수 상주시의회의장

"의회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시민을 더욱 가까이에서 섬기라는 막중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10대 상주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 6선의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이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협치, 생활정치 실현을 약속하며 "행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년이 넘는 의정활동 경험을 가진 안 의장은 취임 소감에서 "6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늘 '의회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살피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의정 철학을 한마디로 "빛나는 자리보다 빛이 필요한 자리에 있겠다"는 말로 표현하며, 권위보다 봉사를 앞세우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주시의회가 시민과 가장 가까운 소통 창구가 되어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바로잡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이끌어가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안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소멸 대응을 꼽았다.

그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과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상주를 만드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생활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주요 현안은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함께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또 단순히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의회에서 벗어나 정책을 제안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중심 의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안창수 상주시의회의장
안창수 상주시의회의장

안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시민들께서 '상주시의회가 달라졌다'고 평가하실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드리자고 동료 의원들에게 강조했는데 모두가 공감했다"며 "특히 전체 의원 가운데 12명의 초선 의원들이 보여주는 열정이 대단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다양한 정당이 함께하는 의회 운영에 대해서도 협치와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상주시의회에는 국민의힘(12명)과 더불어민주당(4명), 무소속(3명) 의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정당은 다를 수 있지만 시민을 위한 마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모든 의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의회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 정당이나 기관의 입장을 떠나 적극 협력하기로 의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