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에서 활약하는 젊은 성악가 노희재·경세현, 비원뮤직홀 듀오 리사이틀

입력 2026-07-29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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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공연…5일 사전 예매, 전석 무료
빈 작곡가 작품부터 이탈리아·한국 가곡까지

소프라노 노희재&경세현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비원뮤직홀 제공
소프라노 노희재&경세현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비원뮤직홀 제공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성악가 소프라노 노희재와 테너 경세현이 대구 관객들과 만난다. 비원뮤직홀은 오는 8월 8일(토) 오후 5시 공연장에서 소프라노 노희재와 테너 경세현의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두 성악가가 빈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부터 이탈리아와 한국 가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노희재
소프라노 노희재

소프라노 노희재는 연세대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예술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다. 빈 모차르트하우스 독창회를 시작으로 폴란드 등 유럽 각지에서 초청 연주를 이어왔으며,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오라토리오 독창자로도 활동했다.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금상과 음악저널 콩쿠르 전체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비엔나 슈트라우스하우스 전속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ORFⅢ에도 출연하는 등 빈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테너 경세현
테너 경세현

테너 경세현 역시 연세대를 졸업한 뒤 빈 국립음악대학교 석사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다.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베르디의 '레퀴엠' 테너 솔리스트로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오페라 '잔니 스키키', '라 보엠', '투란도트',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등에 출연하며 유럽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KBS한전음악콩쿠르와 포르투갈 리스본 카스카이스 국제오페라콩쿠르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도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피아노 박형진
피아노 박형진

피아노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한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형진이 맡는다. 박형진은 서울국제음악콩쿠르 공식 반주자와 서울대 오페라연구소 코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 겸임교수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운영을 이끌었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위령제', '은밀한 초대', '나는 떠오르네'를 비롯해 오페레타를 발전시킨 빈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누가 우리의 마음에 사랑을 가져다주었나' 등을 들려준다. 또 이탈리아 가곡, 한국 가곡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오는 8월 5일(수)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