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나가려 해"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아 온 배우 문근영(39)이 뮤지컬 배우 정평(46)과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문근영의 소속사 크리컴퍼니는 29일 "문근영과 정평이 최근 결혼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결혼 시점과 장소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성대한 예식은 올리지 않고,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식사 자리를 마련해 결혼을 기념했다.
문근영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문근영은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 보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장화, 홍련', '어린 신부', '가을동화', '신데렐라 언니', '바람의 화원'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로 불렸다.
최근에는 연극 '오펀스'에 출연했으며,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예토' 촬영도 마친 상태다.
정평은 2007년 데뷔한 뒤 '아이다', '빨래', '라이어', '에덴미용실', '아가사', '백만송이의 사랑' 등 여러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문근영이 이끌었던 창작·연출 집단 '바치'에서도 함께 활동하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