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장서·고부 교육 통해 가족 갈등 해법 찾아나섰다

입력 2026-07-29 14: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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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시민들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장서·고부 교육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시민들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장서·고부 교육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종숙)는 29일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대를 잇는 소통, 마음을 잇는 가족-세대 이해를 통한 행복한 가족관계 만들기'를 주제로 장서·고부 관계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6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의 하나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장서·고부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법과 공감의 중요성을 배우며 가족 간 건강한 소통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강의는 그림책 감정코칭 및 그림책 테라피 전문가인 마음몰랑연구소 김은경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시대 변화에 따른 가족관계의 특징과 세대 간 갈등이 발생하는 원인, 관계 회복을 위한 공감 중심의 대화법,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소통 기술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가족 간 갈등은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감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가족 간 대화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먼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종숙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가족 간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와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15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 시민 참여형 교육,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공동체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