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8%·코스닥 7.7% '대폭락'…장중 6천피 붕괴[종합]

입력 2026-07-28 14:40:38 수정 2026-07-28 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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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8일 코스피가 장중 11%대 폭락을 겪으며 6000선이 붕괴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코스닥 역시 장중 8%대 급락세를 보이며 힘겹게 700선을 사수했다. 양 시장은 장 막판 소폭 회복하며 각각 10.8%, 7.7%로 낙폭을 줄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732.09포인트 내린 6023.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0.84% 하락한 것으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낙차다. 1위는 지난 23일 기록한 -910.71포인트다.

코스닥은 59.01포인트 내린 705.85에서 장을 종료했다. 전 거래일 대비 7.72% 내려앉은 수준이다.

이날 장 초반부터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두 시장에선 잇달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울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특히 이날 오후 최저선에서는 양 시장 모두 6천선과 700선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의 7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4월 16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일이다.

이날 오후 2시 34분쯤 코스닥 지수는 699.41(-8.55%)에 거래됐고, 뒤이어 오후 3시가 넘은 시각 코스피는 5992.91(-11.29%)까지 밀려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