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교 인근은 다슬기 채취 명소, 미끄러운 바위 등 조심해야…
경북 문경시 진남교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53분쯤 문경시 마성면 진남교 인근 하천에서 "사람이 물에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15명과 장비 6대를 긴급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하천에서 구조대상자를 인양했다.
그러나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여성은 60대로, 이날 오후 2시쯤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다슬기를 채취하기 위해 진남교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남교 일대는 오래전 부터 다슬기를 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주말이면 채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할 때는 미끄러운 바위와 갑작스러운 수심 변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