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하지 말고, 남탓하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 본선에 진출한 정청래 전 대표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달아 글을 게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정청래"라고도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정청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대표는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출마해 현재 본선에 오른 상태다.
정 전 대표는 "제가 대통령과 당을 지킬테니 당원들께서 저를 지켜달라"며 "민주당을 민주당 답게! 더 강력한 개혁당대표! 정청래 올림"이라고도 적었다.
자신을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내세우면서, 당심에 호소한 것이다.
현재 여권 내에서는 이른바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등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간 장외 대리전이 가열되고 있다. 당사자인 정 전 대표는 이 같은 구도를 피해 최대한 많은 지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정 전 대표는 자신을 향한 의혹 제기와 공세에 대해 에둘러 비판을 가하는 발언을 여럿 남겼다.
정 전 대표 이날 SNS에 올린 다른 글에서 "네거티브와 정치공작 음모론으로 성공한 예는 없다"면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정정당당하게 가자' 등의 구호를 언급했다.
그는 전날 후원 계좌 마감 소식을 직접 전하면서도 "네거티브하지 않고, 남탓하지 않겠다"면서 "돈 많이 쓰는 선거하지 않고, 십시일반 개미군단 돈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23일 오후 당 대표 후보 후원 계좌를 열었는데, 불과 수 시간 뒤인 자정쯤 후원금 한도 1억 5천만원을 모두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