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학부모·교사 함께 모여 한 학기 시간 되돌아봐
가족 유대 활동 통해 감사·사랑 나누는 시간도 가져
대구숙천유치원은 23일 한 학기의 교육과정을 돌아보고 가정과 유치원의 연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가족공동체 몸-마음 키움 프로그램 1학기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학부모·교사가 함께 모여 한 학기 동안의 성장과 배움을 되새기며, 사랑의 쌀과 호두 나눔, 교실 성찰 시간, 가정 연계 활동을 통해 한 학기의 교육과정을 함께 돌아보고 가정과 유치원이 성장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등원하는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첫 수확'이라는 의미를 담은 사랑의 쌀 1㎏을 전달했다. 쌀은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식재료이자 가족이 함께하는 식탁의 중심으로, 유치원에서의 배움을 가정으로 확장하는 매개체가 되도록 기획했다.
전달된 사랑의 쌀은 가정에서 쌀 촉감놀이, 쌀 씻기, 밥 짓기, 가족 식사, 식탁 대화 나누기 등 다양한 가정연계 활동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유아는 식재료의 소중함을 배우고, 부모와 함께 음식을 준비하며 식사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와 공감, 배려를 익히는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게 된다.
이어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호두를 먹여주며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마음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는 "1학기 동안 고마웠어",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사랑해" 등 따뜻한 말을 전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더했다.
교실에서는 교사와 유아가 함께하는 성찰 시간과 1학기 평가 활동이 이어졌다. 유아들은 친구들과 간식을 나누며 가장 즐거웠던 놀이와 기억에 남는 경험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가족과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와 활동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에 교사들은 유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교육과정을 함께 돌아보고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
구양숙 숙천유치원장은 "가족공동체 프로그램 중간평가회는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돌아보고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가정 연계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