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C, 미국 3상서 효과 입증 실패 영향
코오롱티슈진이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하면서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90%(10만8300원) 하락한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부터 하한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이밖에 코오롱(-29.94%), 코오롱우(-29.99%), 코오롱생명과학(-29.90%) 등 코오롱그룹 관련주가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일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첫 번째 분석 결과, 통증 완화 효과 등이 확인됐으나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 기대감이 일부 소멸하자,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티슈진 측은 "예상을 웃도는 위약 반응이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한 원인일 수 있다"라며 "임상 3상 프로그램의 나머지 핵심 연구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임상 실패를 두고 "예측하지 못한 결과"라며 "위약효과 때문에 해당 치료제의 효능이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41년 미국 시장 점유율 추정치를 7%로 53% 낮췄으며, 임상 성공 확률(LOA)도 50%로 45%포인트(p) 하향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