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0일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본회의에 올랐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검찰청이 어떻게 내란에 가담했는지, 도이치모터스 사건 은폐에 공무원이 가담했는지 뿌리뽑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며 "종합특검의 기간 연장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법안 상정 직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하며 맞섰다. 첫 번째 토론자로는 윤상현 의원이 나서 반대 토론을 시작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 24시간이 지난 21일 오후 표결을 통해 토론을 종료한 뒤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대통령 승인 아래 가능한 특검 수사기간 연장 횟수를 현행 '30일 1회'에서 '30일씩 2회'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이 통과되고 대통령 승인이 이뤄질 경우 특검 수사는 다음 달 23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