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외전]조상준 영덕군의회의장, "성공한 의회, 품격있는 의회 지향"

입력 2026-08-25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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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통합과 미래 먹을거리 확보에 총력…공무원 출신 대거 진출로 전문성 강화 기대

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
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

"성공한 의회, 품격 있는 의회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은 4년을 기다려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4년간 앞서 재임했던 시절에 대한 성찰과 앞으로 영덕군 발전을 위한 활동을 치열하게 구상하며 제10대 군의회에 입성했기에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또 의장이라는 중책을 동료의원 6명이 만장일치로 맡겼기에 '더 잘 해내고 싶다'는 열정도 가득하다.

영덕군의회는 이번 원 구성 과정에서도 파행 없이, 다수당(국민의힘)과 소수당(더불어민주당)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출발했다.

조 의장은 '군민 통합'과 '영덕의 미래 먹을거리 확보'를 위한 의회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3명의 공무원 출신이 동료 의원으로 힘을 보태고 있기에, 집행부와의 소통과 전문성 부문에서 이점이 클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확실히 긁어주겠다고 했다.

그 역시도 영덕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을 6년(3선)이나 맡은 공직자 출신이어서 집행부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높다.

조 의장은 개인적으로는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주여건개선사업에 공을 들이는 동시에, 동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또 8년 전 본인이 발의한 청년농업인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역의 젊은 인구 유입 등에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점을 떠올리며 동료의원들의 실효성 있는 입법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신규 원전 유치'와 관련, 집행부와 강한 협력연대를 구축해 '잘사는 영덕 만들기'에 사활을 걸겠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의 추진 방향을 충분히 경청하고, 전문가 조언과 군민 여론을 폭넓게 살피며 의원들 중지를 모으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조 의장은 영덕의 미래를 바꿀 신규 원전 유치가 올해 이뤄졌고, 내년 가시적인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다음 달 진행될 집행부의 조직개편안을 토대로 새롭게 꾸려지는 신규원전 부서와 소통하며 지역민들이 진정 원하는 방향성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현실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영덕군의원들도 조 의장과 생각의 궤를 같이하며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영덕경제'를 위해서라면 모든 경계를 허물고 합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장은 "동료 의원들이 일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연 역할을 묵묵히 해나가겠다"면서 "군민들과는 열심히 소통하고 집행부와는 건강한 견제와 협력을 균형감 있게 유지해 새로운 협치의 관계를 만들겠다. 10대 영덕군의회가 '제일 낫다'는 소릴 들을 수 있도록 욕심내서 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