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길수록 신용도 올라간다…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모델 상용화

입력 2026-07-14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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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서강대 연구팀과 20만건 소비 데이터 분석...의료 지출 높으면 부도 위험 하락

뱅크샐러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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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소비행태와 신용위험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뱅크샐러드와 서강대학교의 실증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대안신용평가모델이 상용화 될 전망이다.

뱅크샐러드는 서강대 남주하 명예교수 연구팀과 함께 '소비행태와 개인신용위험: 마이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논문을 14일 발표했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안신용평가모델인 '뱅크샐러드 스코어'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뱅크샐러드가 보유한 약 20만건의 카드 결제 데이터와 소비 카테고리 분류 체계를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지출 성향에 따라 부도 위험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의료 및 건강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가 많을수록 부도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경제활동 중단 가능성을 낮추고, 건강 악화에 따른 재무적 유동성 부담을 완화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통신비나 편의점, 카페 및 간식 등에 대한 지출 비중이 높을수록 부도 위험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뱅크샐러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어니스트AI,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협력해 대안신용평가모델 뱅크샐러드 스코어를 개발하고 금융권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게획이다.

해당 모델은 단순 소비 데이터뿐만 아니라 금융자산별 현금흐름 정보, 플랫폼 이용 패턴 등 금융 및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나아가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생체 데이터와 건강검진 "수검 주기 등 건강 행동 정보까지 결합해 신용위험 예측력을 높일 예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마이데이터의 학술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소비 데이터가 개인의 금융 특성을 이해하는 새로운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금융 혜택을 누리고, 포용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금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