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주, 17일 구미서 개최… 전국 72개 대학·기관 참여 맞춤형 입시 정보 제공
1대1 진학상담, 서류기반 모의면접, 대학생 멘토링까지… 1만여 명 참여 전망
경북교육청이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7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진행한다. 지난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었고, 17일 구미컨벤션센터(GUMICO)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교육청연구원이 주최하고 경북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다. 경북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성적에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과 특강을 마련했다. 전국 72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대학별 입학전형과 학과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들의 진학 설계를 지원한다.
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는 이번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경주 행사에는 62개 대학, 구미 행사에는 58개 대학이 참가한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은 대학별 전형 특징과 지원 전략을 설명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2027 서류 기반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진학지도 전문교사들은 사전 신청한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 면접 방식으로 학생 1명당 40분씩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이후에는 학생별 강점과 보완점을 분석해 개별 피드백과 실전 대비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3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북교육청은 고3 학생 540명을 대상으로 교사와 함께하는 1대1 대입 상담을 운영한다. 상담교사들은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 분석해 수시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특강에서는 수도권 주요 대학과 거점국립대, 의학계열, 농어촌전형, 고른기회전형 등을 중심으로 지원 요령을 설명한다.
고1·2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2028학년도 대입전형 이해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특강을 운영한다. 대학생 멘토 32명은 학과별 멘토-멘티관에서 입시 경험과 대학생활을 소개하며 진로 선택을 돕는다. 국어·수학·영어 수능 등급 향상 멘토링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주요 프로그램 사전 신청 결과 9천393명이 접수했고, 현장 참가자를 포함하면 방문객이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최적의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