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서울시, 286만 청년 '디지털 금융' 길잡이 나서…민관 협력 모델 구축

입력 2026-07-10 17:31:15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제·금융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청년센터서 '업클래스 교육' 등 자산형성·사기예방 지원

두나무가 서울특별시와 청년들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나무
두나무가 서울특별시와 청년들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서울특별시가 청년 세대를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 모델'을 가동한다.

두나무는 지난 9일 서울시와 청년들의 경제 및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와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민관 협력의 배경에는 청년 세대의 유입 증가와 경제 문제 등이 자리했다. 서울시가 2025년 6월 발표한 '서울시 청년 통계'에 따르면, 서울 거주 청년(만 19~39세)은 약 28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청년 인구의 순유입이 이어졌다. 서울 전입의 주요 사유는 직업(46.4%)과 교육(15.2%)으로 나타났다.

두나무와 서울시는 자산 형성과 금융사기 예방, 합리적인 소비 습관, 미래 금융환경의 이해를 포괄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먼저, 오는 8월 중 서울 시내 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업클래스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기초부터 디지털자산 사기 예방, 다양한 투자 방식, 스테이블코인 및 실물연계자산(RWA)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청년 참여형 퀴즈 대회인 '청년 금융 골든벨(가칭)'도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사전 신청 청년과 현장 방문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경제 상식, 주의해야 할 금융 이슈,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경제 환경 변화 등 주제를 다룬다.

윤선주 두나무 CBIO는 "청년 시기의 올바른 금융 가치관 확립은 평생의 자산 형성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그간 업클래스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청년 금융교육 경험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함께 청년들이 복잡한 미래 금융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