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건물 5개동 소실
8일 오전 경북 울릉도의 한 특산품 가공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4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9분쯤 울릉군 북면 천부리의 한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즉시 투입했으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 특성과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특히 해당 부지는 가공공장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연쇄 화재에 취약한 구조였다. 이번 불로 공장 건물 5개 동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현장의 신속한 대피와 통제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당국은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화재 소식을 접한 울릉공항 건설공사 시공사(DL이앤씨·흥우산업)가 15t 살수차 4대를 현장에 긴급 지원하며 진화 작업에 힘을 보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