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통해 참석 의향 전달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회 청문회가 열릴 경우 출석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최근 홍명보장학재단 관계자에게 "국회 청문회가 진행되면 참석하려고 한다. 부르면 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홍 감독이 월드컵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끝까지 선수들을 지키는 것 또한 감독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문제가 발생하거나 화살이 돌아가지 않도록 청문회에 나가 말 못 했던 사정들을 다 밝히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홍 전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이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마련된 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귀국한 홍 전 감독은 이틀 뒤 가족이 머무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에는 국회 청문회 참석 여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장학재단 측을 통해 출석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 청문회는 오는 22일께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