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단신]예탁결제원·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입력 2026-07-07 13: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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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 참여형 AI 에이전트 제작 경진대회

한국예탁결제원은 사내 업무 효율화 촉진과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1개월여간 임직원 참여형 AI 에이전트 제작 경진대회인 'KSD AX Challenge 2026'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금융유관기관 최초 내부 업무망 생성형 AI 서비스인 AIWORKS(아이웍스)를 이용해 실제 업무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를 임직원이 직접 개발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실질적인 AX 성과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효율적 대회 운영을 위해 개인단위 참가 방식으로 진행하며, 사내업무 수행 중 반복·중복문의와 같은 불편함을 개선해 사내 업무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대회 운영한다.

제출된 에이전트는 사내 전문가 그룹과 전직원 사용 경험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우수작을 선정하고, 하반기 오픈 예정인 메신저 기반 AI 챗봇 및 전사 범용 에이전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으로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디지털·AI 전환 선도할 방침이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코리아EMP적격TDF 2060로 하반기 변동성 대비"

삼성자산운용은 하반기 연금 포트폴리오의 효율성을 높이는 투자 전략으로 '삼성코리아EMP적격TDF 2060'를 활용한 연금 하이브리드 전략을 7일 제시했다. 이 상품은 은행권 최초로 NH농협은행에서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올 하반기 연금 운용의 핵심으로 '선택적 리밸런싱'이 부상하고 있다. 과거처럼 글로벌 TDF 하나에 자금을 묶어두는 방식에서 진화해 포트폴리오를 능동적으로 조율하려는 스마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대안이 '글로벌 TDF'를 전체 포트폴리오의 50%로 구성하며 장기 핵심 자산으로 굳건히 유지한 상태에서 나머지 50%를 국내 자산에 특화된 '삼성코리아EMP적격TDF'를 위성 자산으로 투자하는 조합이다. 글로벌 분산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본적으로 가져가되, 국내 증시가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거나 밸류업 정책의 수혜가 예상될 때 코리아 TDF의 비중을 높여 하반기 변동성을 초과 수익의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100% 원화 자산에만 투자하는 이 상품은 외환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으며 환전 및 환헤지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삼성생명, 한화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7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NH농협은행에서도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연금 투자자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상장 후 수익률 4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가 지난 4월 21일 상장 이후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ETF는 상장 이후 6일 수정 기준가 기준 수익률 40.9%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55종 가운데 가장 높다.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등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종목에 투자한다. 여기에 개별주식 옵션을 활용한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해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장 상승 국면에서 수익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장 이후 우수한 성과에는 시장 환경에 대응한 액티브 운용이 주효했다. 해당 ETF는 지난 5월 SK스퀘어와 삼성전기를 신규 편입하는 등 반도체 밸류체인 내 종목 구성을 조정했다.

옵션 매도 비중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하는 점도 특징이다. 커버드콜 전략은 일반적으로 콜옵션 매도 비중이 높을수록 프리미엄 수익은 증가하지만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은 제한된다.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도 갖췄다. 해당 ETF는 매월 15일 분배를 실시하며, 국내 주식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세법상 비과세 대상으로 분류돼 분배금의 상당 부분이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인 연 2000만원 금융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의 자금도 꾸준히 유입됐다. 누적 개인 순매수는 5000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