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길거리서 중국인 흉기 난동…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입력 2026-07-05 12:15:54 수정 2026-07-05 14: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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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 국적 남성들 사이 흉기 난동이 벌어져 경찰이 피의자 구속 절차에 나섰다.

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A씨는 전날 오전 1시 2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같은 국적의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됐다.

피해자인 B씨는 얼굴 부위 등에 약 2㎝가량의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평소 서로 알고 지내던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근 자신이 단체 대화방에서 제외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에는 B씨 일행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경위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가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