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GATC) 사업' 착수
국내외 섬유소재 연구진 차세대 소재 개발 협력
국내외 섬유기업·기관이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이른바 '지속가능 소재'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하 섬개연)은 지난 24일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GATC) 사업' 기술교류회를 거쳐 지속가능 섬유소재 분야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GATC 사업은 국내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공동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는 산업통상부 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대구의 섬유기업 ㈜보광아이엔티가 주관하며 섬개연과 다이텍연구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산하 부직포 연구기관(NWI), CJ바이오머티리얼즈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이들은 해외 연구진이 축적해 온 부직포·섬유공학 분야 연구 경험과 친환경·바이오 기반 소재 기술, 디지털 제조 혁신 역량을 국내 참여기관 연구 인프라로 연결하는 데 협력한다.
기술 교류에 더해 지속가능 섬유소재와 디지털 제조기술 분야에 대한 최신 연구 흐름을 국내 연구개발·산업 현장과 연계하고, 연구와 기술 완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섬유소재(Plastic-Free) 개발을 가속화하고,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지난 24일 열린 기술교류회에서 기관별 보유 기술과 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섬유소재와 디지털 제조기술 분야 공동 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섬개연 연구시설과 보광아이엔티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연구개발 결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김성만 섬개연 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섬유기업 제조 역량과 연구기관의 기술 인프라, 해외 우수 연구기관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글로벌 산학연 협력 모델"이라며 "참여기관 간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섬유소재 개발을 본격화하고, 국내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