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업무로 도시가스 TF팀 설치 지시…13일 전담조직 출범 예정…"시민 삶 우선…현장에서 해답 찾겠다"
김학홍 경북 문경시장이 취임 첫날인 1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도시가스 TF(태스크포스)팀' 설치를 첫 결재 사항으로 선택하며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섰다.
문경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해소를 위한 '도시가스 TF팀 설치 및 운영 계획'을 결재했다. 오는 13일쯤 전담조직을 공식 출범시켜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문경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56%로, 경북 평균 72%, 전국 평균 8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상당수 시민들은 도시가스 대신 LPG와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연료비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김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
새롭게 구성되는 도시가스 TF팀은 공급관 매설을 위한 국·도비 및 시비 예산 확보를 비롯해 도로 굴착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공급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행정적·재정적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경제성이 낮고 건물주 민원 등을 이유로 공급이 미뤄졌던 지역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도시가스 보급 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문경 도시가스 보급률이 어느 정도 개선될지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 문제는 경제성 논리와 민원 등 복잡한 이해관계에 밀려 많은 시민들이 소외돼 왔다"며 "행정이 먼저 현장으로 찾아가 답을 찾고,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