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와 분양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주거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과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분양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에는 올해 하반기 첫 공동주택 분양을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되는 '대구국가산단 A7-1블록 행복주택'은 총 448호 규모의 산업단지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산업단지 근로자를 비롯해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일터와 가까운 안정적인 보금자리는 근로자의 출퇴근 부담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기업에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 여건을, 지역에는 정주 인구 유입을 도모한다.
포항블루밸리 행복주택은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입주자의 편의와 선택권을 대폭 높였다. LH 대구경북본부는 입주 자격을 일부 완화하고, 신청자가 원하는 동과 호수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견본주택을 통해 주거 환경을 미리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해 입주 만족도를 제고했다.
LH 관계자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어우러진 계획도시를 조성해 주민이 오래 머물고 싶은 정주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공임대주택이 청년과 근로자의 정착을 지원한다면, 경산대임 B-1블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뒷받침한다. LH 대구경북본부는 올해 하반기 경산대임지구 B-1블록에 27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대임지구 내 공동주택 약 1만 가구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분양주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산대임지구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상업시설과 학교, 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다. 특히 대구 접근성이 우수하고 산업·연구개발(R&D) 기능이 집적된 경산권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된다는게 업계 반응이다.
오성준 LH 대구경북본부장 직무대행은 "주거는 국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기본이자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근로자의 정착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