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대표 건설사인 서한과 HS화성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엇갈렸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서한은 영업이익을 유지한 반면 HS화성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서한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천528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512억7천만원보다 28.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4억9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503억1천만원보다 43.4% 줄었다. 반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4억8천만원보다 34.7%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1.3%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470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9억4천만원보다 줄었다. 판매비와관리비도 216억4천만원에서 185억4천만원으로 감소했다.
HS화성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505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천672억3천만원과 비교하면 43.7% 감소한 규모다. 영업손실은 52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29억3천만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반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억원보다 45.1% 감소했다.
두 회사는 수주잔고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6월 말 기준 서한의 수주잔고는 1조6천519억8천만원이다. HS화성의 계약잔액은 2조5천622억9천만원으로 서한보다 약 9천103억원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