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단신]한국투자증권·KB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입력 2026-06-23 15: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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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유튜브 라이브 'ETF 투자레시피' 진행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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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유튜브서 ETF 시장 전망·투자 전략 공유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채널 '한국투자증권연금채널'을 통해 ETF 투자 특화 방송 '한투의 시선, ETF 투자레시피'를 진행한다.

'ETF 투자레시피'는 최근 연금 계좌를 통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정기 콘텐츠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사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및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 내 ETF 잔고 비중은 2024년 말 20.8%에서 2025년 말 33.2%로 늘었고 올해 6월 18일 기준으로는 47.5%를 기록하며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이번 방송은 ETF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TDF(타겟데이트펀드), 채권혼합형 ETF 등을 활용한 안정적인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내용도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각 테마와 시장 이슈에 부합하는 주요 ETF 종목도 함께 소개해 연금 투자자들의 실전 자산운용 역량 제고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방송 종료 후 녹화본을 별도로 게시하지 않는 '1회성 라이브' 방식을 채택해 시청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시간 댓글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 문의와 관심 사항을 수렴하여 차기 방송 주제 선정에 반영하는 등 쌍방향 소통도 강화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마다 연금 전문 라이브 방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연금 자산배분 전략, 절세 노하우, 운용사 초청 특강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밖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별도의 긴급 방송을 편성해 신속한 시장 분석을 제공하는 등 비대면 고객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KB자산운용, 중국 ETF 1위 China AMC와 '전략적 파트너십'

KB자산운용은 중국 ETF 1위 자산운용사 차이나 에셋 매니지먼트(China Asset Management)와 ETF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중 ETF 사업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양국 및 글로벌 투자자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투자상품을 개발하고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자산운용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리 이메이(Li Yimei) China AMC 대표이사를 비롯한 두 회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홍콩 시장 연계 ETF 상품 공동 개발 ▲한국 및 홍콩 ETF 상장 협력 ▲해외 ETF 사업 협력 확대 ▲시장 및 투자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과 홍콩 시장에 양사의 신규 ETF 상품을 상장하기 위한 공동 지수(Index)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홍콩 및 중국 거래소에 상장한 적격 ETF를 양국 투자자들이 교차 투자할 수 있게 허용한 ETF 커넥트 제도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아시아와 글로벌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ETF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청사진도 세웠다.

◆코스피 상승 참여에 비과세 분배금까지…한화운용,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상장

한화자산운용은 코스피200 투자에 액티브 옵션 매도 및 배당회피 전략을 결합한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코스피200 편입 종목에 투자하면서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월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이다.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이다.

가장 큰 특징은 시장 국면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행사가·만기를 동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이다. 일반적인 패시브 커버드콜 전략은 콜옵션 매도 비중과 타깃 프리미엄 등이 정해져 있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이 제한될 수 있다.

반면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상승장이 예상되는 국면에서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축소해 코스피200 상승 참여율을 높이고 하락장이 예상되는 국면에서는 매도 비중을 확대해 옵션 프리미엄 수취 극대화를 통해 하락 충격을 완화한다.

배당회피 전략을 활용해 월분배 재원의 세후 효율을 높이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배당회피 전략은 배당락 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배당금을 직접 수취하지 않는다. 대신 배당락 후 낮아진 가격에 재매수해 매매차익을 추구한다. 과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주식 배당 비중을 줄이고 옵션 프리미엄 매매차익 등 비과세 성격의 분배 재원 확대를 추구한다.

액티브 전략을 통해 코스피200 데일리옵션 도입 시 이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코스피200 옵션 시장은 데일리옵션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데일리옵션은 활용하면 보다 짧은 만기 옵션을 통해 매도 빈도를 높이고 시장 국면에 따라 보다 세밀한 운용이 가능하는 게 한화운용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