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카페 지분 확보하며 동남아 진출 본격화
안동 농산물 연계한 글로벌 유통망 구축 추진
경북 안동에서 출발한 청년 창업기업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거점을 마련하며 해외 진출에 나섰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을 앞세워 K-푸드와 K-컬처를 결합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도전하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창업 지원기업인 미라클디저트㈜가 말레이시아 현지 카페 지분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라클디저트㈜는 국립경국대와 안동시,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추진한 창업기업 첫걸음 지원사업에 선정돼 성장 기반을 다져온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외식업 확장에 머무르지 않는다. 기업은 말레이시아 현지를 거점으로 안동 농산물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체계를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동의 전통문화 요소인 갓을 모티브로 개발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현지 카페인 르빵 카페 와의 협력을 통해 K-디저트와 K-컬처를 접목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동의 대표 농산물인 백진주쌀과 생강, 사과, 딸기 등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이번 사례가 지역 기반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후속 지원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송준협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은 "미라클디저트㈜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를 기반으로 글로벌 K-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창업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산학관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경국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지역 창업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