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제품 본격 양산 돌입

입력 2026-06-10 15: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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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첫 출하식 갖고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가속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가 8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에서 제품 첫 양산 출하식에서 축사 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가 8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에서 제품 첫 양산 출하식에서 축사 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을 첫 출하하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10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자동차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에 공급하는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제품 첫 출하식을 가진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은 유럽 역내 규제 강화에 맞춘 전략적 거점이자 유럽 전기차(EV)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출하식에는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하주용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과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은 약 44만㎡ 규모로,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과 리튬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공업용 산소·질소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에이피 등이 입주해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생산하는 연간 양극재 생산능력(CAPA)은 3개 라인 총 5만4천t으로 전기차 약 6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동에서는 연간 8천t의 수산화리튬을, 에코프로에이피동에서는 시간당 1만6천㎥의 산소를 공급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생산량을 계속 확대해 올해 내 또 다른 글로벌 자동차 OEM에 공급할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NCA 외에 NCM(니켈·코발트·망간) 전용 라인도 구축해 유럽 고객 맞춤형 하이니켈 NCM 양극재 생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수주 상황에 따라 2공장 건설 방안도 검토 중이다. 2공장이 완공되면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의 생산 규모는 지금보다 2배 이상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출하식에서 "치열한 글로벌 시장 경쟁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프리미엄 OEM 물량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고객들과 추가 협력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가시적인 수주 성과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