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천만원 확보…14개 초고령 농촌마을 대상 재능나눔 추진
경북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2026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초고령 농촌마을 활력 회복에 나선다.
10일 예천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예천 온(溫·蘊·穩·ON)마을 활력 회복 프로젝트'가 선정돼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초고령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정서·복지·생활안전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 공동체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역 내 14개 취약 마을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을 활용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건강복지 서비스, 생활안전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전문 자원봉사단체의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예천군귀농귀촌연합회, 예천우리꽃연구회, 단샘치유돌봄공동체, 예천군수지사랑봉사회, 예천사랑이미용봉사단, 예천청년씨드 등 지역 전문봉사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5일에는 용문면 방송리 마을회관에서 예천우리꽃연구회와 함께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며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앞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생활안전 점검,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 방충망 교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초고령 농촌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고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통합형 재능 나눔 사업"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전문 봉사단체와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