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칵테일조주협회, 제이엠컴퍼니 공동 주관
26~28일 '2026 대구국제주류&칵테일쇼' 개최
전통주·K-와인 창작 칵테일 경연대회 등 병행
국내외 주류 브랜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류·칵테일 산업 박람회가 올해 처음 대구에서 열린다. 박람회를 주도하는 대한칵테일조주협회는 이 행사에서 국내 전통주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칵테일 3종을 발굴하고 '대구 대표 칵테일'로 육성할 계획이다.
9일 대구국제주류&칵테일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대한칵테일조주협회와 제이엠컴퍼니가 공동 주관하는 '2026 대구국제주류&칵테일쇼(DSCS)'가 오는 26~2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한칵테일조주협회는 올해 초 전시·행사 대행업체 제이엠컴퍼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행사를 준비해 왔다.
조직위는 '주류 관광도시 대구, 칵테일로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주관 ▷위스키관 ▷증류주관 ▷와인·맥주 특별관 ▷사케·시럽 등 리큐르관 등 9개 구역, 약 150개 부스 규모로 행사를 꾸린다.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위주로 행사를 구성해 '메인 칵테일 바' 등에서 다양한 칵테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텐더 50여명이 참여해 제조 기술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전통주(K-와인) 창작 칵테일 경연대회 ▷글로벌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 경연대회 ▷세계 바텐더대회 아시아 국가대표 선발전(플레어 부문) 등을 병행하며 볼거리를 마련하고, 주류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 프로그램도 운영해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열리는 전통주 창작 칵테일 경연대회를 통해서는 대구 대표 칵테일 3종을 발굴한다. 국내 전통주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칵테일 중 우수작을 선정해 쿠바의 '모히토'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칵테일로 거듭나도록 홍보, 판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는 이 행사가 국내 주류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적인 것보다 질적인 만족감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소비자 취향이 변화하는 가운데 칵테일을 중심으로 새로운 음주문화를 제안하고 주류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윤은철 조직위 사업본부장은 "쿠바는 모히토라는 칵테일로 엄청난 수의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대구 대표 칵테일을 '대구에 오면 마셔야 하는 술'로 홍보하면서 관련 단체와 협의해 지역 음식점에서 판매하도록 하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가 세계인이 즐기는 '런던 칵테일 위크'처럼 성장하고 대구가 국제적인 주류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