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들안길·평화시장에 75억원…대구 대표 특화상권 육성

입력 2026-09-22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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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교동과 들안길, 평화시장 등에 75억원을 투입해 지역 고유의 자원을 앞세운 관광·미식·체험형 상권으로 육성한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 공모에서 중구 교동이 글로컬상권, 수성구 들안길이 로컬테마상권, 동구 평화시장이 유망골목상권에 각각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는 국비를 포함해 3개 상권에 총 75억여원을 투입한다.

교동에는 2027년 말까지 38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패션주얼리특구·교동시장·교동연합골목을 연계한 관광상권을 조성한다. '24K 교동'을 테마로 통합 브랜드와 관광 패키지를 개발하고 외국인 친화 인프라와 로컬 창업공간 등을 마련한다.

들안길에는 33억3천여만원을 투입한다. 먹거리타운과 들안예술마을을 연계해 음식과 공예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상권으로 육성하고 체험관광상품과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2027년 3월까지 3억8천여만원을 투입하는 평화시장은 닭똥집 명물거리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상징게이트와 디지털 굿즈를 조성하고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강화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지역상권 육성사업은 우리 지역 상권들이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상인회와 힘을 모아 다시 찾고 싶은 활력이 넘치는 골목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